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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를 대하는 집단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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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민입니다.

어제 읽던 책(Stellar Man)에서 이런 구절이 나오더군요. 흥미(?)로워서 한 번 옮겨 봅니다.

Gustave Le Bon이라는 사람이 쓴 ‘The Crowd’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를 인용한 것입니다 (제가 읽던 책에서 ‘The Crowd’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했다는 의미입니다.)

Crowds exhibit a docile respect for force, and are but slightly impressed by kindness, which for them is scarcely other than a form of weakness. Their sympathies have never been bestowed on easy-going masters, but on tyrants who vigorously oppressed them. It is to these latter that they always erect the loftiest statues. It is true that they willingly trample on the despot whom they have stripped of his power, but it is because, having lost his strength, he has resumed his place among the people, who are to be despised because they are not to be feared… A crowd is always ready to revolt against a weak authority and bow down servilely before a strong one. Should the strength of an authority be intermittent, the crowd, always obedient to its extreme sentiments, passes alternately from anarchy to servitude, and from servitude to anarchy.

집단은 강한 힘 앞에서 고분고분해지며 존경을 표하고, 친절함은 나약함으로 인식한다. 집단은 자애로운 지도자를 동정하지 않지만, 자신을 강하게 억압하는 독재자는 숭배한다. 집단은 항상 후자에 해당되는 지도자들을 위해 동상을 세운다. 집단이 실각한 권력자를 밟아 버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는 그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자기들과 같은 신세(힘이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집단은 나약한 권위를 향해 항상 반기를 들 준비가 되어 있고, 강력한 권위 앞에서는 고개를 숙인다. 지도자가 강약을 조절할 경우, 극단적인 것에 항상 복종하는 집단은 무정부 상태와 노예 상태를 번갈아 가며 변덕을 부린다.

음… 많은 것들을 시사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극동 아시아의 어떤 국가에서도 많이 보고 경험한 듯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집단’이 저런 성향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집단에 속하게 되면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일까요? 그냥 남들 따라하기? 군중심리? 튀면 안 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축에 빠지면 안 된다?

얼마 전 소개한 ‘The Wave’라는 영화에서도 집단의 이러한 성향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 독립적인 개체이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로스 선생님’의 마지막 가르침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다시 링크 답니다 (오타는 양해해 주세요…ㅠㅠ):

[단편영화] The Wave – “저는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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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becomes a slave – and everyone becomes a master of slaves… Perfect evil…”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노예이고, 동시에 노예주인 세상… 이게 바로 완벽한 악의 세상이다.”

Jeremy Locke의 “The End of All Evil” 중에서

 

1981년에 TV 방송용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The Wave”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45분만 투자하세요. 그냥 미드 한 편 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실 시간 있으시죠?

이 세상에서 진정한 가치를 지닌 ‘진짜 돈’은 지갑 속에 넣어 다니는 종이가 아니라 바로 ‘시간(time)’과 관심(attention)’입니다. 그래서 영어에서도 ‘시간을 보내다’를 ‘spend time’이라 표현하고, ‘관심을 갖다’를 ‘pay attention’이라 표현합니다 (spend – 쓰다; pay – 지불하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디에 ‘관심’을 두고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배우기 위해 시간을 쓰느냐? 아니면 ‘몬스터 길들이기’를 하기 위해 쓰느냐?

잠시 얘기가 빗나갔습니다. 어쨌든, 이 짧은 영화를 보고 나시면 ‘권위(authority)’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들의 머리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해 있는지 실감이 나실 겁니다. 즐감하세요…^^

번역/자막: 윤앤리 퍼블리싱
블로그: https://yoonandlee.wordpress.com
유튜브: http://www.youtube.com/user/yoonandlee